[자동차이야기]폭스바겐폴로1.4
실소유2년 리뷰후기 1편
'폭스바겐의 작은 챔피언'
안녕하세요 건티지 입니다. 오늘은 제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운행했던 폭스바겐 폴로1.4차량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리뷰 및 후기형식으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 사진과 함께 폭스바겐 폴로차량에 대해 작은 차체가 담고 있는 매력에 대해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폭스바겐 폴로1.4차량을 운행하면서 많은 곳을 다니며 행복한 기억이 가득합니다.
1. 첫차
저는 차를 좋아하지만 공간 지각 능력이 부족해 주차와 골목길 주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차를 사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우연히 세차장에서 우연히 폭스바겐 폴로를 보게 되었고, 그 순간에 반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다른 것보다 너무 예뻤고 작아서 다루기도 편해 보였습니다. 사실 차를 처음 구매할 당시에는 정말 디자인하나만 보고 결정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니쿠페, 미니쿠페로드스터 모델과 118d모델 과 비교를 하며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유지적측면과 사회적시선 등 여러가지를 고민한 끝에 폭스바겐 폴로 모델을 결정했고 그때까지만 해도 1.4, 1.6, 프리미엄의 차이조차도 몰랐습니다. 차를 보다보니 눈이 점점 올라가서 A클래스신차까지 올라갔다가 첫차이기도하고 폴로의 디자인에 너무 빠져있었습니다.
당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중이던 때라 평일중 하루를 쉬고있었습니다. 몇주전부터 계속 매물을 찾아봤습니다. 동호회를 통해 병적관리된 개인매물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첫 자동차구매이고 직거래의 경우 시간 조율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엔카, 케이카 매물을 차를 구매하는 날까지도 봤습니다. 그러다 케이카kcar오산점에 폴로매물이 구매하기로 결심한날 올라왔고 고민하지 않고 바로 보러가서 10분만에 계약서를 쓰고 현금주고 구매해왔습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폭스바겐 폴로 1.4모델 이였습니다. 3기통 1400cc 디젤 정말 우렁찬 엔진음을 가진 친구였습니다.
크기는 골프보다는 작고 모닝보다는 크고 엑센트보다도 작은.. 모닝 스파크보다 아주 조금 큰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 차량 답게 하체가 매우 단단하였으며 DSG7단미션(현대기아 DCT듀얼클러치)을 가지고 있어 작은차체에도 정말 안정감있게 잘나가주었고 연비또한 정말 슈퍼커브급으로 잘나와줬습니다. 차량을 가져오고 폴로에 대해 조금씩 조금씩 알게되었고 1.4모델을 구매한 것이 정말 좋은 선택이 였습니다. 사실 저는 1.6과 1.4의 실내디자인 차이만 보고 1.4는 d컷핸들도 들어가고 더 예뻐서 구매했습니다만..
나중에 알고보니 1.4가 신형으로 개선되어서 나온 것이고 1.4프리미엄은 LED헤드라이트까지 달려서 나오더라구요. 프리미엄을 알았다면 프리미엄으로 구매했을탠데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폴로는 고급스러운 파란색이였습니다. 그래서 깔맞춤을 위해 신형 번호판을 구매하고 얼마안돼 바로 변경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자동차등록사무소에서 새로운 번호판을 받았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기억 안나지만 대략 4만원정도 지불하고 선택가능한 번호를 정하고, 번호판을 발급받아 장착까지 평택차량등록사무소에서 진행 하였습니다! 번호도 나름 만족하였고 무엇보다 신형 번호판의 파란색태극문양과 차량의 파란색의 조화가 너무 잘어울려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만약 흰색이나 다른 색 차량이었다면 굳이 번호판을 변경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의 폴로는 2016년식 이였는데 정말 예쁜 헤드라이트 디자인과 저의 애정어린 세차로 신형 번호판까지 장착하니 최신연식의 차량(?)처럼 보였던 것 같습니다..
디지털노마드로서 돈을 벌어보자! 하는 목표로 티스토리와 틱톡, 유튜브에 콘텐츠를 업로드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콘텐츠를 해볼까? 생각했을 때 우선 첫번째로 저의 인풋을 저의 경험을 가지고 콘텐츠로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차량이야기와 옷이야기 그리고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한 구매 이야기, 산업기능요원이야기, 취업 및 진로에 대한 콘텐츠를 주로 하면서 점점 디지털노마드로써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2. 세차할 맛 나는 차
제가 첫차로 2년동안 운행했던 폭스바겐 폴로 차량의 경우 정말 '세차할 맛 나는 차'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차체에 유광파란색,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디자인과 낮은차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유광에 펄까지 들어간 유색차량은 세차를 하지 않으면 더러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준환자되어 휴일만 되면 세차장으로 향하곤 했습니다. 디테일링 유튜브를 보면서 세차를 배우고 하나 하나 시도해보면서요..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드는 취미 일 수도 있지만 적당한 선에서 한다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자기만족이 정말 큰 취미 인 것 같습니다. 술도 안먹고 깨끗하게 세차를 한 뒤 반짝거리는 차를 보면서 사진도 찍고 혼자 만족하면서 음료수 한잔 하고 집에 들어가면 피곤해서 잠도 잘오더라구요..
차를 가져오고 그당시 폭스바겐에서 '중고차 웰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수원 폭스바겐 공식센터에 가서 점검도 받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카플레이 기능도 활성화 시키고 애플카플레이에 매력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정말 작은 차체인데 카플레이 까지 되니 정말 부족한게 없는 차였던 것 같습니다. 출력도 좋고, 하체의 단단함과 디젤의 미친 연비.. 차를 가져오고 첫번째로 헤드라이트 부터 LED로 구매하고 폴로카페를 통해 루프박스와 가로바도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나름 간단한 캠핑에도 입문하게 되었고 정말 만족스러운 폴로라이프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
3. 1편을 마치며
여기 까지 폭스바겐폴로 전차주의 후기리뷰 1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으로 장편의 글을 써본 적은 처음이라 두서없고 정신없을 수 있지만 최대한 가독성 있게 읽는 분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폴로 차량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 께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편에서는 폭스바겐 폴로 차량의 차량 사이즈와 적재용량 활용도에 대해서 다뤄 보려고 합니다. 저는 폴로 차량을 운행하면서 친구들과 캠핑도 다니고 여행도 정말 많이 다녔었습니다.. 이사도 했었고요!! 그래서 활용성과 적재능력위주로 해서 2편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시면 하나하나 읽고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10.09 - [분류 전체보기] - [자동차이야기]폭스바겐폴로1.4실차주 리뷰 <2편>연비,활용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