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3 - [분류 전체보기] - [자동차이야기]폭스바겐폴로1.4 '폭스바겐의 작은 챔피언' 실소유2년 리뷰후기 1편
[자동차이야기]폭스바겐폴로1.4 '폭스바겐의 작은 챔피언' 실소유2년 리뷰후기 1편
[자동차이야기]폭스바겐폴로1.4 실소유2년 리뷰후기 1편 '폭스바겐의 작은 챔피언' 안녕하세요 건티지 입니다. 오늘은 제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운행했던 폭스바겐 폴로1.4차량에 대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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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작은챔피언' 폭스바겐폴로 리뷰2편
실소유2년 실차주후기
안녕하세요 건티지입니다. 이번엔 지난 폭스바겐 폴로 실차주리뷰 1편에 이어 폭스바겐 폴로 차량에 연비와 활용성에 중점을 두어 실 차주 리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1편에서는 폭스바겐 폴로 차량을 소유하게 된 계기와 외관 익스테리어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했었습니다. 이번 2편에서는 폴로 차량의 활용성과 연비 등에 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1. 연비 <오토바이는 슈퍼커브 자동차는 폴로?>
폭스바겐 폴로 차량 같은 경우에 정말 연비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소유했던 1.4 모델의 경우 1400cc 3기통 엔진에 DCT 7단 미션으로 고속구간에서도 2000rpm을 유지하면서 정말 연비가 끝내주는 차량이었습니다. 시내 주행에서도 트립 상 20 이상은 꾸준히 나와줬고 고속도로 주행 시에 보통 20 후반에서 30 초반의 연비가 나왔었습니다.! 5만원 만땅 채우고 거의 1000km 가까이 주행하는 무시무시한 연비괴물이였죠... 오토바이 중 슈퍼커브가 기름 냄새로 운행 가능하다고 하는데 폴로도 정말 미친 연비를 보여줘 유류비 걱정 없이 장거리 다녀올 수 있는 착한 녀석이었던 것 같습니다.
2. 활용성 <생각보다 뛰어난 적재성능>
우선 폭스바겐 폴로 차량의 실내를 살펴보면, 앞자리의 경우 성인 2명이 타도 넉넉하지만 별로 친하지 않은 사이라면 어색해질 수 있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친해지고 싶은 사이거나 친한 사이의 2명이 타면 정말 좋습니다. 의도치 않게 서로 딱 붙게 되니까 말이죠 ㅎㅎ 뒷자리의 경우 사실 굉장히 좁습니다만 제가 타본 차를 기준으로 비교해서 설명해 보자면 스파크보다는 크고 모닝이랑 아반떼 MD 중간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사실 거의 신형 모닝보다 조금 큰 수준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렁크 적재 공간에 있어서는 6:4 폴딩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큰 적재능력을 보여줍니다.
트렁크 기본용량이 280L라고 하는데 폴딩을 하게 되면 생각 외로 정말 넉넉한 크기로 꽤 많은 적재가 가능합니다. 다만 가로 폭이 작아서 트렁크에 긴 의자 등이 실리지 않아서 불편한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폴로 차량 특성상 큰 적재를 하기 위해서 타는 차량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폴로의 의외 적재능력에 다양한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폴로 차를 타는 동안 2번의 이사를 경험했고 위 사진과 같이 꽤 많은 짐을 폴로에 실었습니다. 또 사진으로 남겨두진 않았지만 기숙사 짐을 옮기는데 폴로 차량으로 2번 왔다 갔다 해서 끝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가벼운 짐이나, 가벼운 캠핑을 하러 가기에 폴로 차량이 의외의 적재능력과 뛰어난 연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폭스바겐 폴로를 운행하면서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낚시도 다니고 가벼운 차크닉, 캠핑도 다니는 등 야외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툴에 태평양 200이라는 루프박스를 올려서 다녔고 항상 트렁크엔 우유 박스와 간단한 장비들을 챙겨서 다녔습니다. 쉬는 날이면 여유롭고 아름다운 곳을 찾아다니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차를 팔기 직전엔 등산에 취미가 생겨 나름 임도도 다니면서 차를 고생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폴로의 정말 뛰어난 연비와, 1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1400cc 3기통 싱글 터보엔진으로 안정적인 고속 감 등등 결혼하지 않은 미혼의 남성, 여성, 20대, 30대 싱글라이프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차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직도 가끔 폴로를 주행하던 좋은 기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3. 마치며
이렇게 긴 글을 포스팅하는 것이 아직은 어색하고 아주 부족합니다. 제가 20대 첫차로 2년 동안 소유했던 폭스바겐 폴로 차량에 대한 리뷰를 차량을 판매한 지 1년이 넘는 시점에서 작성하다 보니 기억에 기반으로 작성합니다. 틀린 점이 있을 수 있고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리뷰하는 것이니 틀린 점이나 생각이 다른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1, 2편을 작성하고 돌아보니 정말 좋은 점만 얘기하고 폴로 극성팬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만큼 저에게 폴로는 정말 좋은 기억을 줬던 차였던 것 같습니다. 3편에서는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글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