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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천 사망사건, 강물을 퍼마신 운전자의 의도는 무엇이었나?

by 건티지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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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에서 “의문사”로… 유족의 의심과 ‘실화탐사대’가 추적한 진실

단순 사고인가, 은폐 시도인가… 화순천 사망사건의 충격적 내막


2024년 12월 26일 밤, 전남 화순 시가지에서 발생한 화순천 사망사건
처음엔 단순 교통사고로 보였지만,
이후 밝혀진 가해자의 수상한 행동과 경찰 대응의 허점으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는 사건입니다.

**‘실화탐사대’(MBC)**는 사고 당일 상황부터
가해자의 정체불명 행적, 그리고 유족이 제기하는 의혹을
현장 취재와 CCTV 분석을 통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피해자 정해민 씨, “가벼운 접촉”이라던 사고 후 3일 만에 사망

사건은 화순천 인근 굴다리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로 시작됐습니다.
피해자인 정해민(가명, 58세) 씨는 산책 도중 좌회전 차량에 부딪혔고,
단순 접촉으로 보였으나 입원 3일 만에 끝내 숨졌습니다.

항목내용
사고 일시 2024년 12월 26일 밤 10시경
장소 전남 화순 화순천 인근 굴다리
피해자 정해민(가명), 58세 남성
사망 시점 입원 3일 후 사망
 

가족들은 장례 후, 경찰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듣게 됩니다.
가해자의 현장 조치 미흡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드러난 것이었습니다.


가해자의 이상 행동… “강물 30회 마시고, 신고는 안 해”

가해자는 사고 직후 즉시 신고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 뒤
근처를 흐르는 화순천을 여섯 차례나 오가며
무려 30회 가까이 강물을 퍼마셨다는 것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이 행동은 유족과 시청자 모두에게
“무엇인가 숨기려는 행동이 아니었냐”는 강한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강물을 퍼마신 행위는 음주운전 증거를 희석하기 위한 의도였을 가능성
가장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구장→술자리→사고… 음주운전 의혹과 경찰의 답변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가해자가 사고 직전 방문했던 당구장을 찾아
그의 행적을 추적했습니다.

시간대행적
사고 전 일행들과 술자리, 이후 단골 당구장 방문
사고 직후 신고 없이 통화, 화순천 반복 왕복 및 강물 마심
 

가해자는 일주일에 한 번꼴로 방문하는 단골 손님이었고
술자리 후 운전을 했다는 정황이 있으나,
경찰은 음주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못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적절한 음주측정 시도조차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수사 절차의 미비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의문점 요약 – 유족과 대중이 던지는 질문들

1. 왜 즉시 신고하지 않았는가?
2. 왜 강물을 반복적으로 마셨는가?
3. 경찰은 왜 사고 직후 음주 여부를 명확히 확인하지 않았는가?
4. 왜 구조대보다 먼저 ‘타인’들이 나타났는가?

이 모든 질문은 단순 과실 사고가 아닌, 사망 사고에 대한 고의 또는 회피 시도
의심케 하며, 현재 재수사 또는 공식 입장 발표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론: ‘실화탐사대’가 밝혀낸 건, 단순 사고가 아니었다

MBC ‘실화탐사대’는 이번 방송을 통해
사고가 단순한 접촉이 아닌,
사고 이후의 조치와 그 의도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가해자의 의심스러운 행동
경찰의 초기 수사 부실,
그리고 유족의 억울함이 맞물리며
이 사건은 여전히 **진실이 온전히 밝혀지지 않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방송 이후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 재수사 요구와 진상 규명
본격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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