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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녹춘 프로필 총정리 – 야쿠자 출신 기업가의 극적인 인생과 고국 사랑

by 건티지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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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녹춘, 그는 누구인가?

한녹춘(韓綠春, 1921~2017)은 일본 야쿠자 조직에서 활동했던 과거를 가진 재일한국인 기업가입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단순한 조직 폭력배가 아니라, 은퇴 후 대한민국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고 외교적으로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 출생과 젊은 시절

  • 출생: 강원도, 정확한 출생년도는 미상(1921년 추정)
  • 10대 때 혼자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에서 술집 보이로 일하며 생계를 꾸림
  • 음식점 → 캬바레 운영으로 성공, 1953년 도톤보리에 후지캬바레 오픈

💥 야쿠자 시절과 전환점

  • 1957년, 제3대 야마구치구미 두목 다오카 가즈오의 수하로 들어가
    → 산하조직 후지카이(富士会) 창설
  • 1966년 경찰 수사로 조직 해산 후 은퇴
  • 은퇴 후 후지관광이라는 합법적 기업 운영

🇰🇷 대한민국에 대한 기여

한녹춘은 ‘과거는 과거’라며 고국을 향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 오사카 총영사관 부지 매입: 일본인이 한국 정부에 땅을 팔지 않아
    → 일본인 아내 명의로 땅 매입 → 나중에 대한민국 명의로 변경
  • 1971년 경찰용 사이드카 80대 무상 기증
  • 육영수 여사 요청으로 어린이회관 건설비 1억 엔 기부
  • 대한체육회 건물에 엘리베이터 기증
  • 강원일보 인쇄기 구입 지원
  • 신한은행 설립자 이희건 돕기 위해 후지카바레 수입 전액 입금

🏅 수상 및 공식 인정

  • 197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당시 수훈자 2명 중 1명)
  • 2008년, 건국 60주년 기념 행사 초청 해외동포 42인 중 1인으로 귀국

📝 결론 – 야쿠자에서 영웅으로

“한녹춘은 과거 조직 출신이라는 오명 속에서도,
은퇴 후 진심으로 조국을 도우며 인생의 후반을 불태운 인물입니다.”

그의 이름은 잊혀졌지만, 그가 세운 오사카 총영사관과 남긴 흔적은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한녹춘, 그는 재일동포 사회가 낳은 특별한 인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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