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속 익명 고백의 주인공, ‘디어엠’의 정체와 청춘 로맨스의 결말은?
KBS2에서 방영되었던 청춘 캠퍼스 로맨스 드라마 ‘디어엠(Dear.M)’은 한 익명의 글로 인해 뒤흔들린 서연대학교를 배경으로, ‘디어엠’의 정체를 찾는 과정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드라마는 중반까지 추리 요소와 연애 감정이 교차하며 긴장감을 높였고, 결말에서는 각 인물들의 감정의 정리와 진정한 마음의 고백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디어엠은 누구였을까? 결국 밝혀진 진짜 주인공
결말에서 밝혀지는 진짜 ‘디어엠’의 정체는 남지현(마주아)에게 익명의 사랑 고백을 남긴 인물, 차민호(재현)였습니다.
‘디어엠’이라는 이름으로 학교 커뮤니티에 올린 고백글은 평소 주아를 향해 오랜 기간 묵묵히 마음을 간직해온 민호의 진심이었습니다.
"그 사람의 매일이, 나에게는 봄 같았어요."
이 한 줄의 문장처럼, 디어엠의 정체는 결국 평범한 옆자리 친구가 전한, 특별한 사랑의 표현이었던 셈입니다.
마주아와 차민호, 결국 이어졌을까?
결말에서 주아는 자신을 향한 고백의 주인공이 민호였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민호의 감정을 천천히 돌아본 주아는, 결국 그에게 마음을 열고 “나도 네가 좋아”라는 고백으로 응답합니다.
오랜 시간 엇갈렸던 우정과 사랑은 연인으로 발전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합니다.
주요 인물들의 감정 정리도 함께
- 서지민(노정의):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감
- 박하늘(배현성): 짝사랑의 아픔을 깨끗이 정리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회복
- 황보영(우다비): 밝고 쿨한 성격 뒤 숨겨왔던 외로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음
모든 캐릭터는 사랑만이 아닌 ‘자기 자신을 찾는 여정’ 속에서 성장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디어엠의 결말이 주는 메시지
‘디어엠’은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가 아닙니다.
- 익명의 글 한 줄이 마음을 흔드는 힘
-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큰 진심을 가진 존재일 수 있다는 것
- 사랑은 말로, 그리고 용기로 완성된다는 점
이런 메시지를 통해 청춘의 감정과 관계의 진정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작품이었습니다.
결론: 디어엠, 결국 ‘나의 이야기’
'디어엠'은 그저 주아와 민호의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그 시절의 설렘과 고민을 담은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말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말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시작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