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출신 내야수, 화성 코리요 1호 프로 진출… 하늘의 아버지와의 약속 지켰다
박찬형, 독립리그를 넘어 프로야구에 입성하기까지의 여정
2025년 5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육성선수 계약을 통해
박찬형 선수가 정식 프로야구 선수로 새로운 인생의 문을 열었습니다.
독립야구단 화성 코리요의 창단 1호 프로 진출자이자
예능 <불꽃야구> 출연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꾸준한 노력과 감동적인 사연으로 팬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서울 출신 내야수, 독립야구에서 피어난 재능
이름 | 박찬형 |
출생년도 | 2002년생 |
출신학교 | 중대초 - 언북중 - 배재고 |
포지션 | 내야수 |
소속팀(기존) | 화성 코리요 (독립야구단) |
소속팀(신규) | 롯데 자이언츠 (육성선수 계약) |
박찬형은 고교 졸업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곧바로 독립리그에 도전하며 좌절보다 성장의 길을 택했습니다.
그는 시즌 타율 0.379, 타점 1위라는 성과로
프로구단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버지와의 약속, 눈물의 입단 소감
박찬형은 인터뷰에서 “작년 4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프로 선수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야구를 향한 진심과 가족애를 느끼게 했습니다.
"감독님과 함께한 늦은 밤 훈련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는 고백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신경식 감독의 헌신적 지도력이 그를 프로로 이끈 결정적 요인이었습니다.
‘불꽃야구’ 출신으로서의 상징성과 성과
박찬형은 예능 <불꽃야구>의 트라이아웃을 통해
‘불꽃 파이터즈’의 멤버로 활동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팀명 변경 후 첫 ‘아름다운 방출자’이자 성공적인 퇴단 1호라는 점에서
‘불꽃야구’가 단순 예능을 넘어서 실질적인 기회 플랫폼이 되었음을 입증한 사례입니다.
박찬형이 남긴 독립야구 통산 기록은?
통산 (3년) | 0.366 | 0.954 | 92 |
특히 2025 시즌 기록인 0.379의 타율과 26타점은
성장세와 실전 경쟁력을 동시에 보여준 지표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화성 코리요의 상징적인 1호, 응원과 지원 이어져
화성 코리요 구단은 박찬형의 프로 진출을 기념해
격려금 100만원과 맞춤 양복 한 벌을 선물했습니다.
정진구 대표는 “선수가 자신 있게 인터뷰에 나설 수 있도록 양복을 준비했다”며
선수 인생의 출발선에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화성특례시의 지속적인 독립야구단 지원 약속도
앞으로 제2, 제3의 박찬형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결론: 박찬형, 꿈을 이룬 이름… 그 다음은 실력으로 증명할 차례
박찬형은 단지 한 명의 입단자가 아니라,
꿈, 노력, 감사, 그리고 책임감의 상징이 된 선수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고,
화성 코리요의 첫 프로선수라는 이름을 새긴 그는 이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실력으로 다시 한 번 이름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의 다음 이야기는 이제 시작입니다.